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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2005년 북한 김정일에게 건낸 편지가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 편지 내용 글이 박사모에 게시되면서 박사모 회원들이 분노를 터트렸다.


 

이 편지 내용을 살펴보면 ‘위원장님’이라고 깍듯이 존대를 한다던지, ‘북남’이라며 북한을 먼저 표기 한다던지 등, 북한과 김정일을 크게 띄어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런데 박사모에 올라 온 게시물에는 박근혜가 아니라 문재인의 편지로 잘못 올라갔다.


결국 박사모 회원들은 박근혜의 편지를 보고 종북 빨갱이라며 욕을 퍼부어 댄 꼴이다.








나중에 문재인이 아니라 박근혜의 편지란 게 알려지면서 종북 욕설은 쑥 들어가버렸다.


대신에 편지가 조작이라는 글 부터 해당 게시물 올린 회원을 강퇴시키라는 글 등이 올라왔다.


그리고 박근혜가 북한과 잘해보자고 한 건데 뭐가 문제냐는 두둔하는 댓글도 나왔다


자기네가 김정일 찬양하면 평화통일 위해서고 야당이 대화하면 종북이라고 거품 무는 


우리나라 보수 세력의 이중잣대를 다시한번 보여주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김정일의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자신의 자서전인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에서도 잘 드러난다.

 

책에는 박 대통령이 지난 2002년5월11일부터 3박4일 동안 북한 방문해 김정일을 만난 것에 대한 것도 서술되어 있다. 

  

‘김정일 위원장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람’이라고 호감을 드러냈고, 김정일 위원장은 서로 마음을 열고 이끌어낸 약속들을 가능한 한 모두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서술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은 ‘방북기’를 통해 ‘(김정일과 만남은) 가슴이 뛰었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했다’ ‘김정일 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의기투합했다’ ‘나에 대해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을 느꼈다’ 등의 김정일에 대한 호감을 가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같은 종북주의자나 쓸법한 충격적인 편지 내용에 한 네티즌이 대표적인 친박 단체인 박사모에 “문재인 전 대표가 보낸 편지”라고 거짓말을 해 올렸다.

 

그러자 박사모 홈페이지에서는 “문재인을 처단해야 한다” “역시 빨갱이었다” “북한초종세력이 확실하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문재인이 아닌 박근혜의 편지란게 알려지자 박사모는 태도가 싹 돌변하고 있다.







박근혜가 김정일에게 쓴 편지였는데 문재인 편지라고 올렸더니 문재인을 종북 빨갱이라고 거품을 문 것이다.


그런데 똑 같은 종북 내용인데 어떻게 박근혜의 편지란게 알려지자 태도가 돌변할 수가 있는가


결국 그들의 종북몰이란 것이 얼마나 이중적인지 보여주는 것이다


새누리 보수 세력에게 안보니 종북이니 하는 것은, 단지 보수 정권의 장기 집권을 위한 유력한 수단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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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러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