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덕분에 반기문을 제치고 지지율1위로 올라선 문재인은
민주화운동 출신의 인권변호사 경력에서 보듯이 박근혜 집단에 비하면 도덕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물론 노무현 후광 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것일 뿐 이렇다 내세울 업적도 공로도 없다면서 문재인이 지지율이 높은 것은 허상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런데 지도자로서 도덕성뿐 아니라 언어 능력, 판단력, 결단력 등 여러 자질이 필요하다.
그런데 문재인의 그동안 발언들을 보면 그렇게 언변이 뛰어나진 못해 보인다.
얼마 전 새누리당이 송민순 회고록 들고나와 인권결의안 결정하기 전에 먼저 북한에 물어본 것이 맞느냐고 공격할 때도
기억이 안 난다고 답변한 것은 너무 지략이 없어 보였다.
이러한 답변은 정말 인권결의안 결정하기 전에 북한에 물어보고 나서 기권을 결정을 했기때문에 불리해서 답변을 회피한 것인지 더욱 의문을 주는 것이다.
이재명이나 안철수 같으면 사실이건 아니건 논리정연하게 해명을 하였을 것이고 의혹을 풀 수도 있다.
그런데 문재인은 수첩왕자라는 별명처럼 의사 표현이 명확하지가 못하고 특히 궁지에 몰릴 때는 답변을 회피하거나 말을 바꾸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송민순 회고록대로 2007년 당시 문재인 비서실장이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하기 전에 먼저 북한에 물어보고 반발을 하니까 기권으로 결정을 한게 맞다면
이는 인권과 정의에도 위배될 뿐더러 우리나라 주권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결코 작은 일은 아니다.
과거 NLL논란은 새누리당 정문헌이 근거없이 추측만으로 트집을 잡았던 선동이었다면
송민순 논란은 합당한 근거 문건아 있고 또 송민순은 새누리당도 아니고 민주당 의원 출신이다.
따라서 진실을 밝히고 과거 정부에서 잘못이 있다면 시인하고 앞으로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갑자기 jtbc뉴스룸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의 증거를 전격 보도하는 바람에 송민순 논란은 묻혀버렸다
덕분에 문재인은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문재인이 대권후보라면 좀더 현명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쉬운 대목이었다고 본다
정치 모략에는 더 뛰어난 지략으로 맞서야하는 것이다. 제갈공명 까진 못되더라도 서서 정도는 되어야 한다.
새누리 보수세력이 틈만 나면 종북으로 몰아부치려고 하는데도
문재인은 지난 북한 수해 발생했을때도 인도적 북한 지원을 말하였고
대통령 당선 되면 미국 보다 북한 먼저 가겠다는 발언으로 종북의 빌미를 주는 걸 보면 정말 사람이 미련해 보인다.
언제 국민이 미국 보다 북한 먼저 가라고 한 적이 있었나?
국제적인 대북제재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당장 개성공단 재가동하는 것도 찬반 논란이 있는데
개성공단을 무려 2000만평으로 확장을 해서 대규모 대북송금 하겠다는 말을 어찌 그리 자랑스럽게 하는가?
과거 햇볕정책으로 그렇게 퍼주었지만 결과적으로 북핵 막는데 실패한 것이 사실 아닌가
그래서 지금도 보수 새누리당이 노무현의 대북지원금 가지고 북핵 자금 지원한 꼴이라고 물고 늘어지는 것이 아닌가
(물론 대북지원은 새누리당 이명박 김영삼도 했고 미국도 했는데 김대중노무현만 한 것처럼 선동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노무현이 지원을 훨씬 더 많이 한 것은 사실이다https://goo.gl/ZPFSgE
꼭 보수가 아니더라도 일반 국민들도 북한 독재자에게 퍼주기만 하는 순진한 햇볕정책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평화통일을 위한 염원에서 나온 말일 지라도 그것이 현실에 맞지 않고 국민들도 이해를 못한다면 일단 접어야 하는 것이다.
김대중 정치 격언 중에 국민 보다 반보만 앞서가라는 말이 있다. 국민 보다 한보 앞서가려는 정치인은 외면 받는 다는 정말 뼈 있는 금언이라 생각한다.
이정희가 대입학력고사 수석의 뛰어난 두뇌로 변호사하다가 정치에 입문하여 통진당 대표까지 맡으면서 사회적 약자,노동자들을 위해 헌신적인 정치를 하였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않고 너무 튀는 정치로 인하여
박근혜 정권의 종북몰이에 걸려들면서 결국 정치 뒷전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이정희 통합진보당의 평화통일 위한 남북교류, 자주국방력 강화와 단계적 미군 철수, 보수정권의 보안법의 정치 악용을 막기 위해 보안법 철폐 등이 옳으냐는 둘째 치고
설사 바른 소리라 할지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하면 안 되고 때와 장소를 봐가면서 해야 한다는 걸 여실히 보여 준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눈치나 보면서 입을 닫고 있으면 또 안 된다. 과감할 땐 과감해야 한다.
추미애 대표처럼 박근혜 계엄령 준비설이 돈다는 파격적인 공격성 발언도 새누리에 맞서려면 필요한 것이다.
최근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터졌을 때는 주저할 게 아니라 안철수,이재명, 박원순 처럼 과감하게 박근혜 하야를 외쳤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문재인은 상당히 주저하다가 뒤늦게서야 대통령 퇴진 운동에 동참했다.
노무현이 도덕적이고 정의로왔지만 입이 너무 직선적이라서 새누리당에게 꼬투리를 잡혔다면
문재인 역시 도덕적이지만 우유부단하고 카리스마가 부족하다고 보는 이유다.
문재인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에 친노 비노 갈등을 바로 잡지 못했고 국민의당으로 분열되는 등의 전례를 보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통솔력이 그렇게 뛰어나 보이진 않다
문재인이 분열 시킨 민주당을 비대위원장 김종인이 추스려 놓았다.
덕분에 4.13총선에서 국민의당 못지 않게 민주당도 약진할 수 있었다
문재인 외에 대선후보 상위에 오르는 안철수,박원순,이재명 등의 경우를 보면.
박원순,이재명은 문재인처럼 민주화운동과 인권변호사 출신이다. 박원순은 아름다운재단 등 사회봉사운동가 였다.
안철수는 주식 재산 절반을 사회에 기부한 존경받는 CEO였고 바른 길을 걸어온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안철수가 연설하는 거나 짧은 인터뷰 등을 보면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다.
4차산업혁명에 대해서도 다른 후보들처럼 받아 읽기와 달리 IT기업 전문가 다운 깊이 있는 소신을 밝혔다
박원순도 틀린 소리 하는 적은 못봤다.
특히 최근에 지지율 급상승한 이재명은 날카로운 발언들을 많이 하였다.
이처럼 현재 지지율 높은 정치인들 보면 말을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문재인만 상대적으로 정치인 치고는 말을 못하는 편이다( 물론 안희정의 4차원 화법에 비하면 문재인은 오히려 양호하다고 할 수도)
그런데 대중에게는 그것이 오히려 더 진솔하게 어필되는 건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지지율이 계속 1위로 유지가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에 약하다. 서양 사람들처럼 합리적으로 따지기 보다는 포근한 이미지에 많이 좌우된다.
지난 18대 대선토론에서 이정희가 과한 공격성 발언을 하여 반발을 샀다면
박근혜는 친일 독재자의 딸인데도 겉으로는 차분하게 예의를 갖추어 말하면서 오히려 이정희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선거때마다 시장 할머니들 손 잡아주면서 그럴듯하게 이미지 메이킹을 잘 하지 않았는가? 거기에 넘어간 국민들도 많다.
하지만 정치는 이미지가 다는 아니다.
도덕성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 언변, 설득력, 통솔력, 정확한 판단력 등도 갖추어야 훌륭한 지도자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이재명 박원순 등이 문재인 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나아 보이는데 지지율이 덜 나온다
안철수는 지난 18대 대선때만 해도 문재인과 박근혜 보다 더 지지율이 높았다. 당시 안철수 바람은 그야말로 태풍의 눈이었다.
안철수는 서울대 의대생 시절에 국내 최초로 V3 백신을 개발하였고 유료화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는데도 사회를 위해 무료로 배포하였다.
서울대 교수 시절엔 자기 재산 절반인 1500억을 사회에 기부하였을 정도로 자신의 이익 보다는 사회를 더 생각하는
봉사와 희생의 삶을 살아 온 엘리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국민의 지지를 받았고
대선 후보로서 지지율이 문재인을 넘어 박근혜까지 앞섰던 것이다.
그런데 야당 후보 단일화를 위하여 문재인에게 후보를 양보하였고
선거 끝난 후 미국으로 갔다.
2013보궐선거로 국회의원 당선 된 후에 새정치연합을 창당하였다 하지만 독자 정당으로 가지 않고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면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그때부터 신선한 이미지가 훼손되기 시작하였다.
안철수가 부정을 저질렀다거나 정치인으로서 실수를 했다면 몰라도
야당과 합당을 한 것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싶었다.
과거 김영삼이 군사정권과 삼당합당한 것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 것이다
군사독재와 싸우던 김영삼이 야당을 저버리고 군사정권 밑으로 들어간 것은 순전히 대권욕심 때문이었다는 건 세상사람들이 다 안다.
하지만 안철수가 민주당과 합당한 것은 군소야당으로서 거대한 새누리당과 맞서 이기기 위해서였지 자신의 욕심 때문은 아니다.
민주당이 훌륭해서는 아니고 새누리당이라는 더 큰 악과 맞서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약자끼리의 단결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과 합당했다는 이유로 기존 정치인과 마찬가지다 식으로 폄하되는 건 좀 잘못 되었다 본다.
물론 지금 집권 새누리당과 야3당 구조를 보면
안철수도 처음부터 독립된 당으로 고수를 해나갔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았나 아쉬운 생각은 든다.
정치의 미래를 예상한다는 건 쉽지가 않다 합당이나 독자 정당이냐 이것은 정치적인 기술의 문제다. 안철수는 정치 경력이 짧다 보니 이런 작전에서 서툴렀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지난 4.13총선에서 안철수가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분당을 한 것은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처음으로 여소야대 국회가 되었으니까
기존의 양당체제 보다 지금의 일여삼당 체제가 더 효율적으로 보인다.
그래서 안철수 지지율이 다시 상승하였다 그런데 얼마 안 가 멈추어 버렸다
바로 국민의당 당선자 박선순,김수민이 리베이트 의혹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철수는 당 대표로서 책임 지겠다면서 대표직을 사임까지 하였다
그런데 나중에 재판 결과 리베이트 의혹은 모두 무죄 판결이 나오면서 결국 박근혜 검찰의 안철수 당 죽이기 수사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미 떨어진 지지율이 다시 오르진 않는다. 이미지라는 건 손상을 입기는 쉬워도 다시 회복되기는 어려운 법이다.
대중의 지지율은 이해하기 힘든 점이 많다.
특히 그동안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1위였던 반기문 경우를 보면 대중의 판단력이란 극히 단순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박근혜가 박정희딸이란 이유로 지지했듯이 반기문이 유엔총장이란 이유 하나 땜에 지지하는 것 아닌가?
게다가 박근혜 부패 권력에 충성했던 황교안이 지지율 높은 것 역시 이해가 안 간다.
최순실 부정부패때문에 박근혜 지지율이 4%로 곤두박질 쳤는데도 황교안 지지율이 높다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만큼 정치인에 대하여 잘 모르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불법선거, 간첩조작, 세월호 등의 비리사건 때마다
황교안이 당시 법무장관으로서 박근혜 비리를 은폐하고 충성 역할을 했다는 걸 모르기 때문이리라.
문재인,박원순,이재명 등은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거나 인권변호사를 하였고 안철수는 주식재산 절반이나 사회기부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지만
반기문, 황교안, 홍준표 등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했거나 아니면 사회봉사의 삶을 보여 준 전이 있었던가?
높은 자리에서 권력을 누린 것이 그렇게 존경받을 일인가?
이러한 잘못된 지지율은 바로 우리나라 방송 언론이 정치인에 대하여 올바로 알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언론의 민주화가 중요한 것이다.
이명박때 언론 장악이 시작되어 양심기자의 방송파업사태가 발생한 후 박근혜 이르러 언론자유지수는 암흑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래서 언론 민주화 시위 집회가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보수 언론의 우호적인 보도와 유엔총장이라는 직함이 가지는 위력 때문에 국내에서 확고한 지지율 1위였던 반기문이
최근 최순실-박근혜 게이트가 터지면서 문재인에게 1위를 내주었다.
하지만 앞으로 또 어떤 사건이 터진다면 지지율은 변할 수 있다.
대중이 변동이 심하고 반드시 옳지 않다는 것은 최근 박근혜가 보여주었고 이명박도 보여줬다
박정희 딸이란 이유로 아무런 자질도 없는 여인을 대통령으로 뽑은 사람은 외국인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이다.
이명박 역시 현대건설 최연소 사장,회장을 하면서 드라마 야망의 세월 주인공이 될 정도로 대중의 지지를 받았고 경쟁자 정동영 보다 압도적인 표를 얻어 대통령 당선되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명박 5년의 평가는 이전 김대중 노무현에 비하면 하위로 분석되고 있다
이전 김대중이 IMF극복하고 외환채무국에서 외환순채권국의 반열로 올려 놓았는데
이명박 들어서 경제성장률은 2.9%로 하락하였고 국가 부채는 100조나 증가하는 등 경제 지표상 대부분 실적은 악화되었다.
보수 세력은 이명박때 미국 금융위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임기 5년 동안 세계금융위기는 잠깐이었고 세계경제는 마이너스가 아니라 +3%성장하는 시기였다
노무현 경제는 김대중에 비하면 훨씬 못했지만 그래도 현상 유지는 한 편이라고 본다
특히 박근혜의 경제는 말할 필요도 없다.
뉴스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 1300조 사상 최대의 청년실업률12.5% 자영업 몰락, 전세 대란 등 헬조선 소리가 나오는 걸 들었을테니까
이처럼 정치인에 대한 대중의 지지율이란 것이 바르지 않다는 건 과거에도 수없이 증명된다.
김대중과 김영삼이 라이벌로 경쟁할 때 김영삼 지지율이 더 높았다 대권욕 때문에 노태우 군사정권 밑으로 들어가면서 변절자라는 비판이 있었는데도 대중의 더 많은 지지를 얻어 대통령 당선되었다.
하지만 국민이 지지한 김영삼은 1997년 IMF국가부도를 내고 대한민국 경제를 두동강 냈다
반대로 김영삼 보다 지지율 낮았던 김대중은 취임 후 3년만에 IMF외환부채를 다 갚고 마이너스에서 +5까지 실질 두자리로 V자 성장시켰다.
김대중은 경제성장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와 싸우며 암살 위기와 고비를 겪어 온 민주화운동가로서
노벨평화상까지 받았다.
해외에선 김대중을 아시아 만델라로 지칭하고 있다.
그런 김대중이 정작 국내에선 보수 세력의 모함 속에서 지지율이나 평가가 그리 높지 않다.
대중은 판단력이 단순하고 유행에 좌우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독재 정권이 42년 동안 대한민국을 지배하면서 나이든 분들의 사고방식은 상당히 경직되어 있다.
박정희에 대한 묻지마 지지하는 노년층들은 박정희 딸 박근혜 역시 묻지마 지지하였고
지금 최순실 부정부패 배후에 박근혜 지시가 있었다는 정황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도
박근혜에 대한 충성심을 유지하며 박사모와 함께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지 않은가
북한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습정권에 대한 충성심 역시 수십년 동안 선동 세뇌 당하여 왔기 때문에 쉽게 바뀌진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노인 분들의 보수 정권에 대한 충성심 역시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본다. 지금은 박근혜 지지율이 4%까지 떨어졌지만
간첩 빨갱이 사건이라도 하나 터지면 가장 먼저 박근혜 새누리당으로 돌아설 사람들이 우리나라 노년층이다.
그만큼 종북 빨갱이 선동은 수십년 동안 우리나라 국민 무의식에 깊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북한에서 변화가 일어난다면 젊은 지식층에서 시작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과거 3.1운동을 촉발시킨 2.8독립선언을 비롯하여 이승만 독재에 저항한 4.19혁명 전두환 독재에 항거한 5.18민주화운동 등 모두 학생이 주축이 되어 일어났다.
학문과 지식을 배우는 젊은 학생들이 개혁에 앞장서는 건 당연한 것이다.
나이가 들면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이해타산을 따지고 현실과 타협을 하는 등 기회주의자가 될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평생을 한쪽 선동만 듣고 살아 온 노년층의 경우도 지금 부정부패한 대통령을 여전히 지지하는 맞불집회에서 보듯이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투표권을 제한할 수는 없다 민주주의는 모두에게 평등하니까
다만 현재 정치에 대한 여론조사나 투표에 있어서 미성년자는 제외시키고 있는데
외국 처럼 투표 연령을 1년 더 낮추어야 한다는 의견은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반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정치는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 차악의 선택이란 격언을 상기하면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이재명 등이 뛰어나고 꼭 완벽해서 지지하는게 아니다.
적어도 새누리당의 부정부패와 경제파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낫다는 것이다.
새누리 정권 처럼 국정원 부정선거와 유우성 간첩조작,
친일 독재 미화 국정교과서, 위안부 매국 합의, 세월호 참사 음모론, 성완종 친박 뇌물, 최순실 무당정치 등
자신들 권력을 위해선 친일과 독재에도 빌 붙고
북한식 공작정치와 거짓 선동에 있을 수 없는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무리 속의 정치인은 아니니까 지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