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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은 스튜디오 촬영 중 성추행 당했고 사진이 동의도 없이 유포되었다면서 고소를 하였다.

그런데 양예원이 강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카톡 대화가 밝혀지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또 스튜디오 실장은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자살까지 하는 바람에 

양예원은 피해자가 아니라 거짓말을 하는 꽃뱀이 아니냐는 비난이 난무했다.

그런데 카톡이 추가로 복구되면서 적극적으로 촬영하였다기 보다는

불미스런 일 당한 후에 촬영을 그만두고싶다는 등의 심적으로 갈등하는 내용도 밝혀졌다.






양예원 주장은 대충 다음과 같다.

애초에 피팅모델인줄 알고 갔는데 노출이 과한 촬영을 하고 성추행도 겪은 후에 내적으로 갈등은 있었지만

스튜디오 실장이 네 사진을 가지고 있으니 알아서 하라는 말을 들으면서, 인터넷에 유포되는 것이 두려웠고 실장의 기분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했다"

또 등록금도 급했기때문에 마음을 고쳐먹고 계속해서 촬영에 열심히 임했다고 해명하고 있다.

(돈이 급해서 다시 촬영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일 더 없냐고 물으면서 10번 넘게 찍었다는 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 모델료가 10만원대밖에 안되므로 한두번은 찍으나 마나고 등록금 만들려면 최소한 10번 이상은 찍어야 한다)

그리고 성추행 피소된 스튜디오 실장은 결백을 주장하면서 무고죄로 맞고소를 하면서 재판을 준비하는 듯하더니 갑자기 자살을 하였다.

성추행 고소된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니까 결백한 남자가 되고 피해 여성은 거짓말쟁이가 되어 버리면서 비난이 더 거세어졌다.

그런데 실장 수사 과정에서 양예원 외에도 이전 스튜디오 모델들에게 성추행 피소 당한 전례가 있다는게 드러났다.






만약 실장이 자신의 주장대로 정말 결백하였다면 왜 자살을 했을까?

정말 아무 죄가 없다면 양예원과 재판에서 무죄를 밝히면 되는 것이댜.

법정에서 무죄를 밝히면 자신에 대한 모든 허물은 깨끗해지고 자신을 모함한 여자가 처벌을 받게 되는 것인데.

그런데 뭐가 두려워서 자살을 했을까?

스튜디오 실장 수사 중에 양예원 외 추가 피해자가 등장하고 사진 유포에 가담한 단서를 포착했다는 보도 등이 나오면서 자신이 혐의가 짙어지게 되자 비관하여 자살 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 것이다

피고가 죽는 바람에 재판 자체가 없는 걸로 되어 버렸고 그냥 모든 것이 묻혀 버리고 말았다.

양예원은 사진 불법유포와 성추행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후에 

인터넷에 계속 유포되는 거짓 모함하는 일베 네티즌들을 추가 고소한다고 하였다.

성추행 부분은 논란이 있지만 사진 유포 주장은 사실로 확정되었고

이 사진유포 하나만 갖고 보더라도 양예원은 피해자다.

자신의 신체 사진이 불법 유출되어 인터넷 세상에 퍼졌다는 것은, 여자로서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것이다.

성추행 경우는 물증은 없지만 정황상 근거로 검사와 판사는 유죄 판결 한 걸로 보인다.

검사와 판사가 진실을 가리기 위하여 스튜디오 현장, 증언, 카톡대화, 거짓말탐지기 등 수많은 자료들을 수집하고 판단을 해서 결정을 내리는 것이므로

우리가 언론에 보도되는 단편적인 지식만 가지고 유죄다 무죄다 성급한 판단을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본다.

내가 볼 때는 재판부가 양예원 외에 다른 스튜디오 모델들도 성추행 고소 전례가 있었고 

모델 사진을 불법 유포한 부도덕성 등에 비추어 볼 때 최씨의 성추행 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 것 같다.

이처럼 양예원 사건 외에도 얼마 전 구하라 남친 리벤지포르노, 안희정,김지은, 곰탕집성추행 그리고 최근 심석희 성폭행 등 거의 날마다 성범죄 사건이 실시간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성범죄 현실은 정말 심각합니다. 한국이 OECD국가 중에도 성폭력 범죄 2위를 차지 하고 있을 정도다.




우리사회는 그동안 직장 여성 성희롱, 성추행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 왔다.

민주주의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유교 문화의 남존여비 전통이 뿌리깊어서

여성들이 성추행,성폭력을 당하고도 수치심때문에 감추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근래들어 미투운동이 시작되고 성추행 사실을 밝히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선진국처럼 여성들의 인권회복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 남성들도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성범죄 근절 위한 미투운동에 동참을 하여 더이상 성범죄가 없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본다.

내가 이렇게 양예원 해명 글을 올리니까 여자 페미나고 모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남성이고 양예원과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다.

만약 양예원이 진짜 성추행 거짓말 한 거라면 나부터도 비난에 앞장설 것이다.

나는 워마드를 옹호한 한서희에 대하여 강력 비난했었다.

하지만 인터넷에 양예원에 대한 정당한 글이 아니라 사실을 왜곡한 비방 욕설이 너무 많아서 근거에 의한 반론을 올린 것뿐이다.

양예원이 촬영에 자발적으로 임하는 카톡 대화 부분만 잘라와서 욕을 하는 것이 옳은 행동인가?

촬영 그만 두고 싶다는 대화도 있다는 걸 감안해서 심적 갈등이 있었다고 판단을 해야 맞는것이다.

또 양예원 외에 모델들도 성추행 전례가 있었다는 점,

양예원의 동의 없는 사진 유포 주장이 이번 재판에서 사실로 확정되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한다.

이번 양예원 사건을 떠나서 성범죄 사건이 터질때마다 사실에 근거한 올바른 판단을 하지않고 무조건 피해 여성을 난도질하고 있는 일베충의 선동은 정말 큰 문제다.

일베는 조재범의 심석희 성폭행 사건도 올바른 글을 올리는게 아니라 피해 소녀를 꽃뱀이라는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욕까지 하고 있다.

일베는 박근혜 들어 수백만명으로 급성장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수사이트다.

일베는 여자를 된장녀, 삼일한(3일에 한번씩 패주다) 등으로 비하하고 위안부소녀를 몸파는 매춘녀로 모욕하는 등 

희생자,약자,여자 등을 능욕하고 짓밟는 게시물을 수년동안 퍼뜨려왔다.

양예원이 일베 같은 악플러들을 고소한다고 선포했는데도 여전히 일베는 꽃뱀, 창녀, 보X녀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계속해서 퍼뜨리고 있다.






여고생 성폭행 협박 글 올린 일베가 경찰 체포되었고,

또 세월호 성관계 허위 글 올리던 일베가 징역 1년 선고받았으며 근래엔 여친인증 촬영 사진 올린 일베들이 무더기 경찰 입건되었는데도 

일베는 여자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난도질하는 글을 계속 퍼뜨리고 있다.

양예원사건에 대한 너무 편파적인 비방모함이 난무하고 있어서 해명 글을 올렸고 

내가 바라는 것은 성범죄 없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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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러브요